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평론가 '짐 머레이'가 선정한 최고의 위스키를 모아보았어요!
① 조지 티 스택 / 2022년 위스키 바이블 1위
-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한 버번 위스키로 필터를 하지 않고 배럴에서 그대로 병입하기 때문에 64~71도 가량의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어요. 워낙 소량만이 시장에 출시되기 때문에 엄청난 프리미엄을 갖고 있어요.
- 카라멜 향이 강하며, 체리 향과 바닐라 향 그리고 태운 오크 향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.
② 앨버타 프리미엄 캐스크 스트렝스 라이 / 2021년 위스키 바이블 1위
- 호밀을 주원료로 사용한 라이 위스키로 63.7도의 높은 도수를 갖고 있어요. 그리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캐스크 스트렝스 형식으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죠.
- 'Jim Murray'는 "울모 꿀과 마누카 꿀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오일의 다즙성"이라고 평가했어요. 아주 부드러우며 달콤함과 짠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조화로움이 특징이에요.
*캐스크 스트렝스(Cask Strength) : 미국식 용어로는 배럴 프루프라고도 하며, 오크 통 숙성 이후에 물을 타지 않았거나 아주 소량의 물을 타 거의 희석되지 않은 위스키를 말하는 명칭이에요. 그렇다 보니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들의 도수는 일반적으로 52~66%에 정도가 돼요.
③ 1792 풀 프루프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/ 2020년 위스키 바이블 1위
- 62.5도의 높은 도수를 가진 버번 위스키예요, 이 위스키는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트와 프레임 필터만 통과하는 여과 과정을 거쳤어요.
- 오크 향이강하며 캐러멜보다는 바닐라 향에 가까워요. 맛 또한 스모키하며 쌉쌀한 맛 뒤에 과일 향이 느껴지며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에요. 그리고 높은 도수의 위스키라 코끝을 치는 강렬한 느낌은 있어요.
*풀 프루프(Full Proof) : 오크통에 넣는 증류 원액의 통입 도수와 병에 담을 때 도수를 맞춘 것을 풀 프루프라고 해요.